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이용섭 시장,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광주시 주요 철도현안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7:02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7:02

송정역 주차빌딩 조기 착공으로 이용객 주차난 해소 요청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오후 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손병석 사장과 을 만나 광주의 철도 이용객 편의 제공 및 교통난 해소를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광주역 도심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코레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우선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조기 신축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지속 운영 △5G기반 실감콘텐츠 구축에 셔틀열차 활용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의 참여 등 주요 현안들을 건의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사진=광주광역시] 2020.02.17 yb2580@newspim.com

또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신축사업은 호남KTX와 수서SRT 개통 이후 이용객 급증에 따른 주변혼잡과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코레일에서 370억원을 투입, 6층 1600면의 규모로 설계 중인 사업으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조기 착공 및 완공을 건의했다.

더불어 동구·북구 주민의 광주 송정역 접근성 개선과 광주송정역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를 지속적으로 운행해 줄 것과 셔틀열차와 고속열차의 환승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셔틀열차 운행시간 조정도 건의했다.

광주역 셔틀열차는 지난 2016년부터 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 구간의 운행을 시작했으며 시는 셔틀열차의 지속 운행을 위해, 올해 예산을 11억에서 15억원으로 증액하고 운행 비용을 부담 중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역~광주송정역을 운행 중인 셔틀열차에 VR․AR 등 실감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광주 관광상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5G기반 스마트 관광로드사업을 제안하면서, 셔틀열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정부의 실감콘텐츠 육성정책과 맞물려 셔틀열차에 첨단기술 및 콘텐츠 산업을 접목해 광주 관광상품을 다양화함으로써 열차 이용객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손병석 사장(왼쪽)과 이용섭 시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0.02.17 yb2580@newspim.com

이 밖에도 교통기능 감소로 도심공동화가 심각한 광주역 주변 도심재생을 위해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은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설계와 공사시행 등의 과정에서 최대한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는 국토부와 2022년까지 내구연한 연장을 합의했고 이후 연장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5G 기반 스마트 관광로드 셔틀열차 활용 건과 관련해 손 사장은 "광주 관광을 위해서 좋은 아이디어"라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열차 운행 지원 시설은 광주송정역으로 가급적 일원화하고 광주역은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