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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촬영지 간 이낙연 "외로워 막걸리 사서 마시던 한심한 내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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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자하문 터널과 부암동 일대 찾은 이낙연
"세계인들의 한국 문화예술 관심에 부응할 것"
'민주당만 빼고' 사태에는 "국민들께 미안하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영화 기생충 촬영지 자하문 터널계단을 찾아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하문 터널 계단은 영화 '기생충'에서 주인공 가족이 박사장(이선균 분) 가족을 피해 도망가던 길이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자하문 터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생충 이후 이 곳을 찾는 분들이 늘어날 텐데 어떻게 해야 불편 없이 보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생겼다"며 "종로, 나아가 한국 문화예술 수준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숙제도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욕심을 내보자면 손흥민 선수 같이 문화예술 이외 영역에서도 (한국에 대한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 관련 현장방문을 위해 서울 종로구의 영화 '기생충' 촬영지인 자하문터널 입구계단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2020.02.17 alwaysame@newspim.com

이어 부암동 주택가를 찾은 이낙연 예비후보는 종로 부암동이 과거 대학교 4학년 재학시절에 머문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시가 가장 어렵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이 예비후보는 "'밤의 플랫폼'이란 음악방송을 들으면 굉장히 외로워져서 막걸리를 사마시러 가곤 했다"며 "한심한 제 청춘을 증언할 기억이 담긴 동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당시 몸무게가 50kg이 되질 않았다"며 "졸업식 1주일 전 입대를 택했다"고 전했다. 집안이 가난해 하숙비를 낼 수 없던 이 예비후보가 선배나 친구 하숙집·자취방을 전전하던 시절이다.

한편 이날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둘러싼 당내외 비판에 대해 사과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겸손함을 잃었거나 겸손하지 않게 보인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나부터 더 스스로를 경계하고 주의하겠고, 당도 그렇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와 이 칼럼을 지면에 낸 경향신문을 고발한 바 있다. 사회 각계는 물론 당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쏟아지자 민주당은 고발을 취하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 관련 현장방문을 위해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2020.02.17 alwaysame@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18일에는 후보와 만나길 원하는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이낙연 만나러 갑시다'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르면 24일 선거 공약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비후보는 "아직 좀 더 보완할 것이 남았다"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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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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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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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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