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가 청주산업단지와 연계해 창업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복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나섰다.
청주시는 17일 시청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2020년도 복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의 공동 수립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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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7일 충북대학교, 충북개방공사와 함께 복대동 도시재생사업 공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청주시] 2020.2.17 syp2035@newspim.com |
흥덕구 복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 청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는 차별적으로 충북의 거점대학인 충북대학교와 지역공사인 충북개발공사가 공동 참여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시행까지 상호 협력한다.
각 기관의 강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보완해 더욱 완성도 있고 수준 높은 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청주 일반산업단지 재생과 연계해 기부채납되는 시유지를 바탕으로 기능복합형 청년 주택을 건립한다. 아울러 충북대학교 정문과 산업단지 육거리를 연결하는 내수동로를 창업특화 거리로 조성해 침체한 상권의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대학의 인적·물리적 자원을 활용한 취·창업 교육 후 내수동로에 조성되는 상생협력 상가에 입주, 창업자들에게 스타트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의 상호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국의 모범이 되는 도시재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