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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3R 공동8위' 강성훈 "공동선두와 3타차... 마음 더 편해졌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16일 10:29

최종수정 : 2020년02월16일 10:29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성훈이 세쨋날 공동8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사흘째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8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올 시즌 톱10에 단 한차례도 진입하지 못했지만 상위권에 포진, 최고 성적을 기약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무빙데이에서 공동8위에 자리한 강성훈.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2.16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갤러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02.16 fineview@newspim.com

강성훈은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1번 같은 경우 버디를 하고 3번홀에서도 버디를 잡고 가서 편안하게 경기가 되었던 것 같다. 후반 가서는 10번 11번 17번이 버디를 꼭 해야 하는 홀인데, 10번 11번에서 버디를 못 하면서 흐름이 좀 끊긴 듯 했다. 그러면서 12, 13번 홀을 잘 막고 지나왔는데 14번 홀에서 보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좀 심적으로 무너진 듯 했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마지막 홀에 와서 리더보드를 보니 그리 많이 뒤에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 홀 버디를 해서 3타차이니까 오히려 지금 위치가 더 편한 것 같다. 마지막 조에서 같이 치열하게 경기를 하는 것 보다 뒤 쪽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을 것 같아서 내일도 열심히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공동5위로 출발한 강성훈은 첫 1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3번홀과 5번홀에서도 한타씩을 줄였다. 이후 8번홀에서 첫 보기후 9번홀에서 버디로 이를 만회, 전반을 3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3연속 보기를 했다. 분위기를 추스린 그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5m 버디 퍼트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이 맷 쿠차(미국)가 함께 10언더파 203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5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63위(최종합계 5오버파 218타)로 추락했다.

이경훈(29)은 4언더로 공동22위. 김시우(24·이상 CJ대한통운)는 3언더로 공동28위를 기록했다.

[동영상= 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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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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