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과 봉준호 감독의 만남이 또 한 번 성사될까.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더 일루미너디는 틸다 스윈튼이 HBO에서 방송 예정인 '기생충' 드라마판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배우 틸다 스윈튼 [사진=뉴스핌DB] |
보도에 따르면 틸다 스윈튼은 충숙 역을 제안받았다. 기택(송강호)의 아내로 영화에서는 장혜진이 연기했다.
틸다 스윈튼의 '기생충' 드라마판 출연이 성사된다면 봉준호 감독과는 세 번째 작업이 된다. 앞서 틸다 스윈튼은 '설국열차'와 '옥자'를 통해 봉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기생충' 드라마판은 '빅쇼트' '바이스'를 연출한 아담 맥케이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와 CJ ENM 하이퍼 오브젝트 인더스트리즈가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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