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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2, 3호 독립 사내벤처' 속도...전 계열사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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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사내벤처 독립분사 큰 성과, 지원 프로그램 확대·개편
전 계열사 기회 넓히고 모집 분야 다양화하는 지원 체계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하나금융이 주요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사내벤처를 독립시킨 것을 시작으로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한다. IT 자회사인 하나금융티아이뿐 아니라 전 계열사로 문을 넓히고 사업화 분야를 다양화한다.

첫 독립기업을 배출한 성과를 토대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겠다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의지가 뒷받침됐다. 분사를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그룹 내부에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티아이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D 팩토리'를 전면 개편에 돌입했다. 지난달 말 사내벤처 2팀을 독립기업으로 분리시킨 후 이 같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올해 선발을 앞둔 3기부터 보다 체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하나금융의 주력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아이템뿐 아니라 유망 신기술 및 산업, 생활 트렌드 기반 제품과 서비스 등으로 모집분야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첫 번째 독립기업이 나온 만큼 자체 투자를 비롯해 벤처캐피탈(VC) 투자유치 지원,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 분사 이후 성장 과정에 따른 지원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티아이 관계자는 "1호 분사를 계기로 운영을 좀 더 체계화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을 리빌딩하고 있다"며 "규모나 지원 방향 등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018년 8월 C&D 팩토리를 신설했다. 1기 사내벤처로 초고속형 데이터 전송 플랫폼 '씨닷츠'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씨씨기부'를 선발해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쳤다. 이후 내부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들의 사업성·기술성 검토를 거쳐 분사를 최종 결정했다.

인큐베이팅 중인 2기는 다른 계열사로도 보폭을 넓혔다. 하나금융티아이와 하나카드 각각 1곳씩 선발했다. 초반에는 하나금융티아이 중심으로 모집했지만 성공사례가 나오면서 전 계열사로 폭을 넓혀가는 중이다. 계열사 직원끼리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학회 정책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05.24 dlsgur9757@newspim.com

이 같은 시도에는 김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그룹 안에 묶여있기 보다 분사로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를 통해서다. 그동안 은행권 사내벤처는 사내 사업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공급하는 소규모 조직에 머물러 있었으나, 분사로 창업 신화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회장은 "새로운 변화에 따라 리셋(Reset)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룹의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 사내벤처 등 마음껏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해 자금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사업 초반 최대 1억7000만원을, 이후 성장 과정에 따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뉴비즈니스 관련된 부분에서 개방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부분에서는 아이디어를 갖고 스스로 창업까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라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외부 인재 영입해 새 DNA 이식…핀테크사와 기술제휴 성과도

내부 자원을 개방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작년 말 은행, 금융투자, 카드, 캐피탈, 생명, 저축은행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고객 채널을 보유한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오픈 API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외부 업체들은 하나금융 API로 다양한 서비스와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예컨대 여행사와 연계한 환전서비스를 개발하면 여행 상품 구매자가 은행 방문이나 은행 앱을 통하지 않아도 환전을 할 수 있다. 개방을 통해 은행 밖 생활 플랫폼으로 금융이 녹아들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김 회장은 외부 자원 흡수에도 적극적이다. 김정한 하나금융 데이터총괄(CDO), ICT총괄(CICTO) 겸 하나금융티아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장이 대표적이다.

김 원장은 삼성전자 DS부문 소프트웨어 연구소장(전무)을 지낸 삼성맨이다. 2017년 김 회장이 직접 영입해 금융과 디지털 융합이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김 회장은 합류 초반부터 자율성을 부여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뿌리인 디지털전환(DT)랩을 신설하면서 하나금융티아이 내 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 형태로 만들었다. 인재 채용과 조직 관리, 보상 체계 등을 별도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는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 도입으로 이어졌다. IT 기술 공학자가 현업 은행원과 1:1로 붙어서 집중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삼성전자에서도 인문계 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키우는 '통섭형 인재 양성 시스템(SCSA)'을 정착시켰는데 이를 이식한 것이다.

외부 스타트업과 기술 제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총 76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유망 기술을 이식했다.

2015년 서울 종로구 하나은행 그랑서울점에 마련한 핀테크사 사무공간 '원큐랩'이 출발점이다. 금융권에서 핀테크기업을 직접 입주시킨 것은 원큐랩이 처음이었다.

현재도 잠재력 있는 핀테크기업에 사무공간과 멘토링, 직·간접 투자,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며, 제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마인즈랩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대화형 금융플랫폼 '하이(HAI)뱅킹',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와 개발한 자산관리서비스 'HAI로보', 온·오픈라인연계(O2O) 플랫폼 내담네트웍스와 협업한 오토론 플랫폼 등이 성과물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핀테크사를 넘어 빅데크 기업이 금융시장을 흔들면서 기존 금융권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개방적인 실험들이 경직된 조직 문화를 깨고 창의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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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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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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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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