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 죽곡면에 위치한 은퇴자마을인 '농업회사법인 강빛마을'의 장영배 본부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전했다.
장 본부장은 "관내 죽곡면 은퇴자마을인 강빛마을의 사례를 바탕으로 '건강한 여생으로 가족과 국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노인복지모델'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영배 본부장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2020.02.11 yb2580@newspim.com |
제안 내용은 '은퇴자 마을로 조성된 죽곡면 강빛마을'의 시설과 전문 역량을 가진 은퇴자들의 인적자원을 활용, 인문학 강의와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민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국민 아이디어 챌린저 공모전은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인 정책을 위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정책 콘텐츠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추진한사업이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과 관련한 영상 콘텐츠, 정책 캡스톤 디자인, 인포그래픽, 논문 등 총 124개의 다양한 정책제안이 나왔다.
이중 김한성(한남대)씨가 제안한 '대학생 국가균형발전 분과위원 제도'가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특별상 5개 총 11개의 우수 제안에 대해 시상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곡성 강빛마을 전경 [사진=곡성군] 2020.02.11 yb2580@newspim.com |
장 본부장은 이밖에도 지난해 9월 은퇴자마을인 강빛마을의 입지, 인력(은퇴세대 고급 인적자원), 시설을 적극 활용한 혁신적∙창의적 노력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혁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19년 시군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로 선정돼 28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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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