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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신종 코로나 감염증 차단 방역 만전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5:08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5:08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이동용 방사선 장비를 갖추는 등 신종 코로나감염증 차단 방역을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영암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이용 환자의 동선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긴급히 보건소 현장에서 판독 가능한 이동용 방사선장비를 설치 완료,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영암군] 2020.02.10 yb2580@newspim.com

해당 장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의 조기 진단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설치된 최고 사양의 장비로 그 외 보건소 내 장비 고장 시에도 대체가능하며, 건강증진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어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중국 현지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고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전면 금지시키는 등 특단의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고, 국내 확진자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확진자까지 발생하는 가운데 영암군은 지역 내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하고자 감염증 대응 예방물품을 지난 28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관내 모든 시설에 포스터와 손소독제, 마스크, 살균소독제 등 예방물품 등을 1차 2차 3차에 걸쳐 배부하고 재난취약계층인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만 4000여 명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으며 군민의 예방수칙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방역이 중요한 시기에 소독 살균제는 용기수급의 불안정으로 구입조차 어려워 보건소 직원 40여 명이 3일에 걸쳐 20리터 들통 1500통에 살균제 원액을 희석하는 밤샘 작업을 하여 관내 시설에 1차 배부했다.

또한 10리터 들통 2000통과 스프레이 3000개를 추가로 만들어 배부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에 2차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운영사항을 점검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24시간 대응하는 의료기관이 있는 타 시군과 달리 보건소에서만 야간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준비를 하고 대응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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