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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 '신종코로나' 완치…경기도내 확진자 9명으로 감소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4:03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4:03

경기도 감염증 자가 격리자는 377명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경기도민 밀접접촉자가 10일 오전 10시 기준 816명이며 이중 439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뉴스핌 DB]

현재 전국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27명 중 경기도내 확진 판정을 받은 도민은 10명이다. 세부 지역으로는 △고양시 1명 △평택시 1명 △부천시 2명 △수원시 2명 △구리시 1명 △시흥시 3명 이다. 이중 평택 거주자인 55세 남성 A씨는 지난 9일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국내 확진 환자 10명과 관련된 밀접접촉자 중 자가 격리자는 377명이다.

도는 감염증 확산을 막기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하고 민간·공공병원의 격리병상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민·관 협력 감염병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위기대응센터 설치 및 24시간 콜센터 등 대응지원단 운영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병원과 협력해 도내 대량 환자 발생 대비 추가 병상 안전 확보 △한시적 '감염병관리기관' 지정을 통한 선별진료의료기관 지원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도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중소기업 200억원, 소상공인 500억원 등 총 7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관련 특별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신종코로나 추가 감염자 현황과 확진자의 상세한 이동 경로 내역을 공개해 감염증 확산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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