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관광업, 신종 코로나에 수조원 손실 위기"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15:46

최종수정 : 2020년02월07일 15: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거 사례로 보면, 회복하는데 1년반~최대 4년 걸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로 전 세계 관광 산업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보게 될 위기에 놓였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광 데이터 업체 OAG에 따르면 현재 항공사 30곳이 중국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 주에만 취소된 중국행 항공편이 2만5000편에 이른다.

또 호텔 리서치 회사 STR는 지난달 마지막 2주 동안 중국 호텔 객실 이용률이 75% 급감했다고 추산했다.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발병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발길이 뚝 끊긴 셈이다.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2020.02.07 [사진= 로이터 뉴스핌]

타격을 입은 쪽은 중국 관광 업계만이 아니다. 중국의 음력 설인 춘제(1월 25일~2월 8일)를 맞아 대목을 기대했던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울상이다. 통상 춘제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중국 여행객의 75%가 아시아에 몰린다.

파이팟 라차키트프라칸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중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벌어들이는 수입이 오는 6월까지 97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탈리아는 중국인 방문객 감소로 올해 관광 수입이 50억달러 줄 수 있다고 현지 여론조사기관 데모스코피카는 전망했다.

중국 본토 방문 이력이 있는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한 호주 역시 피해가 불가피하다. 작년 호주를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14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디즈니는 홍콩과 상하이에 있는 자사 공원의 폐쇄 상태가 두 달 동안 이어지면 1억7500만달러의 손실을 보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종 코로나가 아직 상륙하지 않은 곳도 타격이 예상된다. 사람들 사이에서 여행 자체를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남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보건 시스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신종 코로나 발병 이전, 유엔 세계관광기구는 올해 전 세계 관광 산업이 3~4%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등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에 힘입어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본 것이다.

글로벌 관광 업계가 신종 코로나발(發) 충격에서 회복하는 데에는 1년 반~4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통상 바이러스 발병 이후 관광객 규모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에는 19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투어리즘 이코노믹스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이 이전 수준으로 늘어나기까지 4년이 걸릴 수 있다고 봤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