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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올해 영업익 2배 늘 것...플립칩 기판 검사장비 수요↑"-키움증권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09:35

최종수정 : 2020년02월07일 09:48

글로벌 비메모리 업체 검사장비 발주 ↑
中 플렉서블 OLED 검사장비 횡전개·국내 플렉서블 OLED 후공정 투자 수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은 외관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인텍플러스가 올해 비메모리 업체 검사장비 발주와 플립칩(Flip-chip·초소형 반도체 소자) 기판(Substrate) 검사장비 수요 증가하며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한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한동희 키움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7일 "인터플렉스는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고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주로 연산 작업을 하는 전자기기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업체향 검사장비 발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Flip-Chip Substrate향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2020.02.07 rock@newspim.com [자료=키움증권]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B11 플렉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향 검사장비 횡전개, 국내 Flexible OLED 후공정 투자 수혜도 고려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138% 증가한 601억원, 91억원으로 예상했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외관검사 장비 업체다. 국내 주요 이차전지, Flexible OLED,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업체 등에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고, 전방산업을 다변화했다.

인텍플러스 핵심 경쟁력은 Large-Form factor에 대한 검사 능력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원칩화 등 패키지(Package) 방식이 점점 다수 이종(Heterogeneous)칩들을 실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Large-Form factor와 측면 검사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업체향 주요 검사장비 레퍼런스를 보유했다는 점은 향후 거래선 다변화와 사업영역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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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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