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7~9일 예정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지원하는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일선 단체에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18년 정월대보름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여행' 행사 [사진=여수시] 2020.02.06 jk2340@newspim.com |
취소되는 행사는 오는 7일 고락산 산신제(고락산 음수대), 8일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 재연(호명동 호명마을앞)과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여행(현천마을일원), 9일 제24회 잊혀진 마을굿찾기 '쥔쥔문여소'(둔덕동 용수마을 용수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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