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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남도당 "코로나 추가확산 방지에 만전 기해야"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4:08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4:08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정의당 전남도당은 5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추가 확산을 막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남도 더 이상 안전 지역이 될 수 없음이 확인됐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반드시 막겠다는 자세로 민관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정의당 전남도당이 5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촉구했다.[사진=정의당 전남도당] 2020.02.05 yb2580@newspim.com

이어 "지금까지는 검역 당국과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잘 관리되고 있지만, 만약 지역사회 전파가 제대로 차단되지 않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들의 이동 경로를 투병하게 공개하고, 지자체 및 민간병원과의 협조 체계를 튼튼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전남도와 각 시군이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지역의료기관에서는 의료 인력의 부족을 심각하게 제기하고 있다"며 "역학조사관과 검역소 인력도 너무나 부족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의당도 국회와 지방의회를 통해 감염증 차단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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