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최헌규특파원의 금일중국] 중국증시 '벌벌' , 2020년 블랙스완 우한폐렴후 폭발성장할 10대 업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개장할 중국 증시 대폭락 면치 못할 듯
글로벌 증시 시가 열흘새 3천조원 증발
징둥 타오바오 같은 신경제 다크호스 예고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증시가 장기 설연휴를 끝내고 2월 3일 개장한다. 본래 1월 31일이 개장일이었는데 우한폐렴 때문에 1거래일 늦춘 것이다. 설 연휴 전 마지막 날인 23일 2% 넘게 급락했지만 설 연휴중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에 재개장 후 큰 폭의 추가 조정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2020년 출현한 전형적인 블랙스완이다. 쉽게 예상치 못했던 일이 발생해서 중국은 물론 세계인의 일상과 경제활동에 가공할 타격을 주고 있다. 불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증시 시가총액은 1월 20일~30일 사이 한화로 3천조원이나 증발했다.   

중국 주요도시 영화관들은 연중 최대 대목인 설날 상영을 일제히 중단했다. 이날 전국 박스오피스는 181만 위안으로 작년대비 1~2%대에 그쳤다. 1000분의 1 수준이다. 우한폐렴이라는 블랙스완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영화관 뿐만이 아니다. 설 대목을 겨냥해 창고를 있는대로 채웠던 상가들도 친지방문과 외출객의 발길이 뚝 끊기고 선물 수요가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식당, 여행업 ,학원과 오프라인 오락장도 피해가 컸다. 하이디라오 같은 외식 상장기업들도 설 연휴 영업중단으로 매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허다한 기업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는 2020년 블랙스완 우한폐렴. 투자관점에서 보면 이 와중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대박을 노리는 업체와 업종이 있다. 이번 블랙스완은 실물 기반 업체들에겐 재앙이 되겠지만 온라인 택배에 기반한 기업들에겐 또다시 기회가 될 거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에는 요즘 우한폐렴 우려로 주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일반 상품 처럼 모바일 약 주문 배달도 보편화하고 있다.  1일 베이징 시내의 한 약국에 고객이 택배 주문한 약품이 배송을 기다리고 있다. '댁으로 한시간내에 건강을 배송해드린다' 는 한 택배회사 광고 카피가 눈길을 끈다.  2020.02.02 chk@newspim.com

2003년 사스는 류창둥(刘强东)의 징둥(京东)을 베이징 중관춘 (中关村)의 평범한 오프라인 점포에서 일약 중국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바꿔놨다. 마윈 (马云)의 타오바오(淘宝)도 돌이켜보면 결국 사스가 만들어낸 신경제의 히어로다. 사스로 대면 접촉을 꺼리게 되고 택배 주문 소비가 생활화하면서 O2O 배달을 기본으로 하는 인터넷 쇼핑 몰 비즈니스가 초고속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번 우한폐렴도 또다시 새로운 생활 습관을 만들어내고, 이는 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중국 IT 분야 미디어에 따르면 우한폐렴의 풍파가 지나가면 전자상거래와 돤스핀(짧은 동영상) 게임 온라인교육은 전에 없던 발전기회를 맞을 전망이다. 또한 무인판매와 무인 식당 드론 배송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배송 및 방문 서비스 사업이 이전 보다 활기를 띨 것이 확실시 된다. 각종 O2O 택배 주문과 식료품 및 맞춤화한 외식 배송, 그리고 청소와 보모 이사 등의 방문 서비스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지금도 우한폐렴 공포로 텅빈 도로를 달리는 것은 오로지 택배기사들의 전동 오토바이 뿐이다.

우한폐렴 감염 확산으로 설 연휴가 연장됐고, 사업장마다 너도 나도 재택 근무제를 도입했다. 앞으로 업무에 공간적 제약이 사라지는 온라인 사무실 체계가 한층 빠르게 정립될 전망이다. 관련 시스템 사업과 가정용 사무가구 설비가 각광을 받을 수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택배기사 오토바이가 지난 31일 차량 한 대 눈에 띄지 않는 베이징 차오양 구의 한 대로를 달리고 있다. 우한폐렴 우려로 주민들이 외출을 꺼리고 O2O주문이 늘면서 바빠진것은 택배기사들의 발걸음 뿐이다. 이런 택백기사들은 전국에 걸쳐 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신경제 일자리 창출에 톡톡히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02 chk@newspim.com

재택근무도 그렇지만 이번 우한폐렴에 따라 '자가 격리'가 사람들에게 있어 하나의 생활습관이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가정용 오락설비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의 인간들은 점점 꼼지락거리기 싫어하고 점점 독립적이고 타인과 접촉하기를 꺼리게 된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우한폐렴 이후 계속 의약 바이오 분야가 고성장할 것으로 본다. 또 각종 온라인 자문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가정 및 개인 심리 전문의 이용도 활성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부동산 중개분야의 경우도 전화나 인터넷 상담이 보편화할 것이라고 신경제 뉴비즈 전문가들은 말한다. VR/AR분야도 5G와의 결합을 통해 초고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한폐렴은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바꿀 것이다. 사스때 처럼 이번에도 얼마든지 제 2의 류창둥이나 마윈이 나올 수 있다. 우한폐렴이 지나가면 어느 나라에서든 신경제의 새로운 다크호스가 얼굴을 내밀 것이다". 사업가든 투자자든 시류를 잘 읽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