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 68.5%를 달성해 전년 대비 3.2%포인트(p) 늘었다고 2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가 치료 후에 안정적으로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초기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인증병원에서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산재관리의사가 초기 치료단계부터 직업복귀까지 전 과정에 직접 개입해 수준 높은 의료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 전경 [사진=근로복지공단] 2019.10.29 jsh@newspim.com |
또한 사업주가 산재노동자 치료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대체인력지원금' 및 산재 장해인(장해 1~12급)을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직장복귀지원금'을 통해 원직장 복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원직장에 복귀하지 못한 산재노동자에게는 공단 취업전담조직인 권역별 재활지원팀에서 직업훈련, 취업설명회, 취업성공패키지 및 민간취업전문기관 연계 등을 통해 일터 복귀를 지원한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금년에 선진국 수준의 직업복귀율인 7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산재노동자에게 최적의 재활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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