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종자원, 농협, 농어촌공사, 관련 대표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발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019년 10월 식량산업 발전 협의회에 이은 것으로 완주군의 식량산업 현황 및 생산·가공·유통분야 중장기 수립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2020.01.30 lbs0964@newspim.com |
보고회에서는 관련된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의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고, 완주군의 적정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및 시설 투자 수요 등을 분석해 식량산업 5개년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지난해 12월 수립했다. 올해 상반기에 식량산업 종합계획 선정요청서를 제출해 농림축산식품부 서면, 현장, 발표평가의 승인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식량산업 발전 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반영하겠다"며 "식량산업의 주체인 생산자단체, 관련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농림부 승인을 받아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와 경쟁력 있는 완주군 식량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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