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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7개 대학과 정부 최초 이커머스 전문가 육성 협약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4:14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4:14

2020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협약 체결·지정서 수여식 개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2020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협약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및 7개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2020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협약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한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왼쪽 세 번째)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여섯 번째).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01.29 justice@newspim.com

중기부와 중진공은 올해 정부 최초로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지정을 통해 7개 대학과 손잡고 이커머스 전문 인력 3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곳은 경남과학기술대, 고려대, 목포대, 배재대, 숭실대, 전북대, 한국외국어대 등 7곳이다.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전용과정은 학기당 3학점 정규과정으로 편성되며, 글로벌플랫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재학생 매칭 판매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한다. 또 졸업생을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영향력 있는 이커머스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 "최신 온라인 콘텐츠에 익숙하고 외국어 능력이 있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전문 인력 육성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게 됐다"며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과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확대해 세계 최고의 온라인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 층이 이커머스 시장의 신소비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중진공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이끌 온라인 수출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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