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안 항로 및 항만의 최신정보를 수록한 동해안 항로지를 개정·간행했다.
29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항로지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를 위해 선박안전법 제32조에 따라 해도와 함께 선박에 필수적으로 비치해야하는 법정 서적으로 동·남·서해안 해역별로 각각 간행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 항로지.[사진=국립해양조사원] 2020.01.29 onemoregive@newspim.com |
항로지는 최근 동해안의 마리나 등 각종 항만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전경사진을 포함한 최신 항만정보를 모두 수록했다.
또 입·출항 계획 등 기존 텍스트 형태의 설명문은 모식도로 추가 제작해 항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항로지에 수록된 각종 용어와 명칭은 쉽고 정확한 법령용어를 사용함은 물론 글꼴, 도표 등 전체적인 서식을 수정해 항로지의 가독성과 품질을 개선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한국연안을 항해하는 항해자들이 편리하게 최신의 항행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항로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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