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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뮌헨안보회의에 외무성 부상 파견..북미 대화 여부 주목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23:14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23:14

中 양제츠· 러시아 라브로프도 참석.. 한반도 논의 접촉 눈길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이 다음달 열리는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대표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안보회의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다음 달 14~16일 개최되는 제55회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뮌헨안보회의가 사전 공개한 참가자 명단에는 김 부상이 포함돼 있지 않지만 주최 측의 특별 초청에 북한이 응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회 주최측은 이밖에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세르게이 라블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18년 남북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모습.

이에 따라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북미 대화 또는 중국, 러시아 등과의 양자 혹은 다자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전략무기'를 언급한 데 이어 최근 외무상을 리용호에서 강경파로 알려진 리선권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엔 주용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미국이 '비핵화 연말 시한'을 무시했기 때문에 북한도 더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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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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