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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급 기업 IPO 스탠바이...명절 이후 주목할 공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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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남·엔에프씨 등 5개 기업 코스닥 상장 위해 수요예측 진행
SK바이오팜 올해 코스피 상장 1호 기업..."독자 신약 FDA 품목 허가 첫 사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설 연휴 이후 올해 증시 입성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본격화한다. 전문가들은 1분기 IPO 시장에서 공모규모 1조원 이상 대어급 종목인 SK바이오팜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공모가를 확정하는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 코스닥 공모 규모 추이 2020.01.23 rock@newspim.com [자료=흥국증권]

다음달 수요예측 첫 타자는 고온초전도 2세대 선재(액체질소 온도인 영하 196도에서 전기저항이 전혀 없는 초전도 특성을 나타내는 선) 공급업체 '서남'이다. 2월 4~5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공모규모는 95~109억원(공모 희망가 기준)이다. 소부장 특례상장 제도(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제도)로 상장하는 두 번째 기업이다.

화장품 원료업체 엔에프씨도 2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다음달 10~1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규모는 183억~241억원이다.

이밖에 △2월 11~12일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 등을 만드는 강화유리 가공기업 제이앤티씨(공모규모 935억~1155억원) △12~13일 전자파차단(EMI) 쉴드캔(Shield Can), 나노 멤브레인(나노섬유가 여러겹 적층된 막) 등 나노소재기업 레몬(공모규모 254억∼295억원) △17~18일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공모규모 204억~236억원) 등이 코스닥 입성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IPO 시장에서 소부장 기업군을 주목하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소부장으로 통칭되는 2차전지, 스마트기기, 정보기술(IT) 분야 핵심 소부장 기업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경쟁력을 확보한 수입 대체 소재 기업 △2018년을 저점으로 시장 경쟁력이 높아진 부품주 △올해 주요 세트 메이커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장비주까지 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상장지원방안 2020.01.23 rock@newspim.com [자료=SK증권]

코스피 시장에서 1분기 최대 기대주는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회사 SK바이오팜이다. 작년 10월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접수해 12월 30일 승인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이 시가총액 5조원 이상, 공모규모 1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를 획득한 신약가치를 감안해서다.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명과학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중추신경계,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총 8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보유중이다. 지난해 3월 수면장매 치료제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 11월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이 차례로 미 FDA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자 개발 신약으로 FDA 품목 허가를 받았다"며 "자체 개발한 기술을 매각(라이센스 아웃)하지 않고 FDA 품목 허가까지 이끌어내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 때 시장 분위기에 편승하기 보다는 기업가치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유통시장보다 발행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기업 초기 투자 열풍이 불었다"며 "이는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신규 상장 기업들의 공모가 및 시초가 대비 수익률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청약·공모 경쟁률보다 기업 본질가치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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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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