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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챙기기' 설 귀성인사…민주·바른미래당 '호남선' vs 한국·새보수당 '경부선'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0:53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0:53

각당 지도부, 23일 일제히 전국 기차역 찾아 귀성인사
보수진영 경부선, 진보 '3+1' 호남선 찾아 지지층 공략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여야 지도부가 설 연휴 전날인 23일 일제히 기차역을 전국 기차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건넨다.

이번 총선에서 경부벨트 장악을 노리는 자유한국당은 경부선 KTX가 출발하는 서울역을 찾는다. 새로운보수당도 경부선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경남 지역 거점 확보를 목표로 하는 정의당도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반면 지난 총선에 이어 올해도 호남에서 불꽃 대결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은 용산역에 터를 잡고 시민들과 만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에게 설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장수 총리직을 마감하고 당으로 복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함께 한다. 이 전 총리는 이날 귀성인사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출마와 공동선대위원장직 수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이형석 기자 leehs@

한국당 지도부는 서울역사와 부산행 KTX 열차 플랫폼에서 시민들에게 설 인사를 건넨다.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함께 한다.

손학규 대표를 주축으로 한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용산역을 찾아 목포·여수행 KTX 열차 탑승객들을 배웅할 예정이다.

새로운보수당도 서울역을 찾는다.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과 하태경 책임대표 등은 서울역 부산행 열차 승강장 등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최경환 대표와 장정숙 원내대표 등 대안신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귀향 인사를 건네고 오후에는 광주송정역으로 자리를 옮겨 광주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정의당의 청년 공약 마케팅에 나선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조배숙 원내대표는 용산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선 탑승장으로 이동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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