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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다보스포럼 AMP 이사회서 '자상한 기업' 적극 홍보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0:04

많은 참가자들이 자상한 기업에 공감
우수 정책사례 전 세계에 확산 기대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 선진제조 및 생산(AMP) 이사회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 기업)'을 적극 홍보했다.

AMP 이사회는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 2일차인 22일(현지시간) 개최됐다. 박 장관은 최근 AMP 이사로 위촉, 이번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각 산업과 정부가 직면한 주요 도전이 무엇인지'였다. 박 장관은 한국의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자상한 기업'을 소개해 많은 이들에게서 관심을 받았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 2020.01.23 jellyfish@newspim.com

박 장관 등 AMP 이사회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프로젝트, 현대차의 부품공급기업 전기차부품 사업전환 프로젝트 등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상한 기업'의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줄인말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협력하며 이들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을 뜻한다.

한국의 자상한 기업 사례는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인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당사자들 (Skat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과 일맥상통한 점도 관심과 호응을 받은 사유라고 평가 받는다.

특히 AMP 이사회 공동의장인 타만 샨무가랏남 싱가포르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한국 사례를 언급하며 "자상한 기업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해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배우고, 자국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AMP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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