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애기 위해 설 연휴(1.24.~1.27.)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25)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이미지= 보건복지부] |
또한, 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은 24시간 가동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갑자기 몸이 아플 때 걱정 없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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