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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한 폐렴 확산 속 관광객 입국 금지·국경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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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외국인 입국 잠정 중단…국경 폐쇄 조치
전문가 "바이러스 유입 시 통제 힘들어 봉쇄 조치한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우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국경도 잠정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에 위치한 북한 전문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자사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북한 당국은 우한 폐렴 예방책의 일환으로 22일부터 모든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북한 농촌지역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에 본사를 둔 '루핀 여행사'의 북한 여행 담당자 제임스 피너티 씨 역시 이날 RF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국경 폐쇄 소식에 대해 들었다"며 "오늘 중국에 있는 관계자로부터 이 메시지를 받았는데 현재 평양 현지 관계자로부터 확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오랫동안 북한에서 의료 활동을 해온 박기범 재미한인의료협회(KAMA) 교수는 "우한 폐렴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가 일단 북한에 유입되면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국경 폐쇄를 결정한 것 같다"며 "지난번 에볼라 바이러스가 터졌을 때도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고, 일단 (북한에) 들어가면 2주 동안 호텔에서 열이 있는가 없는가 체크하고는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했던 2015년 당시 북한은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를 취소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한편 에볼라 발생국가에서 입국하는 방문객들을 일정기간 격리시킨 바 있다.

박 교수는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금지령을 내렸다는 것은 당국이 이미 이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최근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해서도 유사 증상에 대한 검사와 확인 절차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아울러 "북한 내 우한 폐렴이 심각한 수준으로 퍼질 경우 국제질병 예방 차원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기구의 즉각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우한폐렴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베이징 지하철 승객들이 21일 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무거운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있다. 2020.01.22 chk@newspim.com

한편 지난해 12월 처음 발병한 우한 폐렴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광둥성 선전까지 확진자가 나오며 중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신종 바이러스 사망자가 모두 6명으로 늘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291명, 의학적 관찰을 받는 인구만 9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가 다가오는 만큼 급격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첫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3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미국에서도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WHO는 이와 관련해 22일 긴급 위원회를 소집하고,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같이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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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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