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쌀값이 낮은 경우 차액의 85% 보전…벼 재배농가 소득안정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4억2000만원을 2484ha 3903농가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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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변동직불금은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정부가 정한 쌀 직불제 목표가격 대비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낮은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은 19만3448원이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한 목표가격은 21만4000원이다.
2018년 변동직불금 지급 단가는 쌀 80kg 기준 기지급 고정직불금 1만4925원을 제외한 2544원을 67가마로 계산해 ha당 17만448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은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를 통해 농가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인수 시 농정과장은 "쌀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0년부터는 쌀·밭·조건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전면 개편돼 변동직불금 지급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전국 평균 쌀값이 나오는 2월 중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