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형오, TK지역 50% 물갈이 예고…"국민 여망에 부응해야"

기사입력 : 2020년01월21일 10:40

최종수정 : 2020년01월21일 17: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K에서 교체가 많이 돼야 물갈이든, 판갈이든 된다고 볼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경북(TK) 지역에서의 대폭 '판갈이'를 시사했다. 한국당의 지지 기반인 TK에서 확실한 변화가 있어야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형오 위원장은 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지만 TK에서 교체가 많이 돼야 물갈이든 판갈이든 된다고 국민들은 볼 것 아니냐"며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정치인의 숙명이며 이번에는 할 수밖에 없는,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7 leehs@newspim.com

앞서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현역의원의 절반을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경선 과정에서도 현역 의원의 3분의 1을 컷오프 하기로 결정했었다.

김형오 위원장은 TK교체 구상이 기존의 계획보다 더 높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 정권이 이렇게 폭주, 독선, 독주 하는데도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한국당 책임"이라며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TK, 부산·경남(PK)을 막 갈아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의 대오에 몸을 던지라는 것이 국민적 요구"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13명의 한국당 의원들 중 TK지역에 해당하는 인물은 정종섭(대구 동구갑) 의원 뿐이다.

하지만 정 의원이 TK지역 불출마 선언의 물꼬를 텄고, 이날 김 위원장도 TK지역 판갈이를 예고한 만큼 추후 한국당 내에서 추가적인 불출마 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와 관련해서는 "당에서 큰 역할을 한 사람, 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사람은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정치는 죽어야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의 출마지와 관련해서는 "공관위원들과 논의할 과제 중 하나다. 아주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황 대표는) 종로든 어디든 국회의원 하려고 당에 들어온 사람은 아니다. 공관위가 짐을 떠안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설 전까지 공관위원 인선 및 출범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