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일 충북 바이오 제2도약 추진에 철저를 기해주는 한편 오송의 위상 구축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북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것은 바이오헬스산업의 기초를 닦은 충북 바이오 1기로, 이제 2단계에 진입을 위한 대개혁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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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확대간부회의 자료 사진 [사진=충청북도] |
이 지사는 "우선 2030년 세계 바이오 3대 클러스터 진입이란 목표의 실현 가능성 부터 충북의 현주소를 근본적으로 검토해야한다"며 "대구경북첨복단지를 비롯해 경기도와 대구, 인천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충북에 적용할 것과 서로 협력할 것을 찾아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제통상국과 신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이차전지, 태양광 등에 필요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며 바이오헬스 제2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오송의 위상 구축과 관련해선 "지난해 오송역의 연간 이용객이 800만명을 돌파했고, 곧 1천만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위상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송3산단 개발을 비롯한 컨벤션 센터와 실내체육관 건립,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호텔과 쇼핑몰 등 기반구축 사업을 내년도에 국비요구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