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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0억 들여 농업미생물배양장 신축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1:51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1:51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 규모의 농업미생물배양장을 신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배양장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고농도의 미생물을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고성능 미생물 배양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 규모의 농업미생물배양장을 신축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곡성군] 2020.01.20 yb2580@newspim.com

곡성군은 2013년부터 농업미생물배양실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농업이 크게 늘고, 축사 악취 개선을 위해 농업미생물의 수요량이 크게 늘어나 배양량 확대가 절실했다. 최근 3년 간 보급현황을 살펴보면 연간 2017년 100t에서 2019년 213t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앞으로도 농업미생물에 대한 수요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년농업인의 유입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생산, 소비자들의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요구 등 농업미생물 사용을 촉진시킬 대내외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기존 배양시설에 더해 고성능의 미생물배양기를 갖춘 생산시설을 신축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된 것이다.

신축이 완료되면 미생물 생산능력이 현재와 비교해 2배로 늘어난다. 미생물 농도도 10~100배 이상 끌어올려 배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배양기는 고압 증기멸균을 통해 잡균 오염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각종 계측제어장치를 통해 목적 미생물배양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미생물 생산량 확대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각종 유용한 유기산 및 대사 산물이 풍부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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