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말씀과 기업가정신 본받을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별세한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 명예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8년 일본에서 롯데그룹의 창업 기틀을 다진 이후 1965년 한·일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의 기치 아래 모국산업에 투자해 국내 유통·관광 산업의 현대화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사진=롯데지주] 2019.12.04 june@newspim.com |
이어 "고인께서 롯데그룹을 성장시키면서 보여주신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총은 "품질본위와 노사협조로 기업을 통하여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고인의 말씀과 기업가정신을 본받아 우리 국가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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