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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첫 단독공연' 퀸 "프레디 머큐리도 아담 램버트도 우리에겐 행운"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8:03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8:03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프레디 머큐리도 아담 램버트도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QUEEN+ADAM LAMBERT)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첫 단독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퀸의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새 보컬 아담 램버트로 인해 그룹이 어떻게 달라졌냐는 질문에 "차이가 없다. 프레디 머큐리도 아담 램버트도 우리에겐 행운이다"라고 답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그룹을 유지해나가는 데에는 큰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그룹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그 당시 프레디 머큐리라는 사람의 개성과 지금의 아담 램버트라는 사람의 개성은 다르지만 그래도 서로 협력해 나가면서 음악적 활동을 하는 그룹으로서는 큰 차이가 없다"라며 "그리고 우리는 아직도 사운드 체크를 많이 하고 매번 음악적으로 어떻게 새로운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계속 해오면서 음악이 앞으로도 쭉 발전해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로저 테일러는 "전설적인 프론트맨 프레디 머큐리와 작업할 수 있었던 건 지금 생각해도 행운이다. 그 이후에 아담 램버트라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와 협력할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다. 함께 일한 지 10년이 돼 가는데 좋은 사람을 만나 다행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담 램버트는 "퀸과 함께 공연하자는 제안이 왔을 때 부담이 너무 컸다. 제가 뭘 해도 비교됐을 것이고,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로저 테일러와 브라이언 메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단순히 흉내 내는 것 대신에 음악 자체에 대한 해석을 통해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퀸의 공연은 오는 18, 19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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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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