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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눈물난다'던 나다은씨 공약개발단 영입 3일 만에 해촉

기사입력 : 2020년01월12일 22:16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10:49

"당 정체성 활동에 적합치 않아"...공식 발표
SNS에 '조국 옹호' 글 올린 사실 알려지며 논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글들을 올린 유튜버 나다은 씨를 총선 공약개발단에서 영입 3일만에 해촉했다.

한국당 희망공약개발단은 이날 자료를 내고 "나다은 위원과 관련 논란 상황을 감안해, 당의 정체성과 기조를 기반으로 하는 공약개발활동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나다은 위원을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1.09 leehs@newspim.com

한국당은 지난 9일 총선 공약을 만들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을 발족하면서 나 씨를 단원으로 위촉했다. 나 씨는 여성 관련 한 언론사 편집국장 출신이다.

나 씨 위촉 이후 그가 과거 트위터 등에 조 전 장관을 옹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다수의 글들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지지 세력 내에서 비판이 일았다.

나 씨는 지난해 가을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조국 수호' 집회에 대해 "눈물이 난다. 부패한 검찰로 나라가 썩어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국민이 싸우고 있다" "검찰개혁은 어디로 가나. 조국 장관님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현재 그의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 등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2020.01.12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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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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