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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로'운 뉴스 - 봉준호 감독이 히어로물을 못 찍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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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 유머러스하면서도 묵직한. 봉준호 감독식 화법인데요.

여유를 잃지 않으면서도 할 말 다 하는 입담과 센스에 '봉준호 어록'까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봉 감독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는데 의미 있는 수상소감으로도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번 봉준호 감독의 골든글로브 수상과 함께 '언어 아바타' 통역가 최성재 씨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직역을 하기는 쉽지만 봉 감독의 말맛, 뉘앙스까지 살리는 건 쉽지 않은데 최 씨는 영화감독을 준비하고 있어서인지 예술 영화의 미학적 표현까지 제대로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봉 감독은 "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저의 3000배가 넘는다. 한국은 감정적으로 역동적인 나라"라며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밝히기도 했죠.

지난해 미국 매체 '벌처'와의 인터뷰에서는 오스카상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년간 한국 영화 영향력은 커졌지만 한 번도 오스카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는 질문에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별로 큰일은 아니다. 오스카상은 국제영화제가 아니다. 그저 '지역 영화제'일뿐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그들만의 잔치, 미국 중심 사고방식에 갇혀 있다는 걸 돌려서 말한 거죠.

이렇게 묵직하고 뼈 있는 이야기도 하지만 큰 영화제에서 엉뚱한 말로 웃음이 터지기도 하는데요. 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 후에 한 말이 "감사합니다. 집에 갑시다" 였어요. "상영 시간이 늦은 밤이었는데 기립박수가 길어져서 너무 배고팠다. 8분이 지나도 박수가 안 끝나서 집에 가자고 했다"라고 하네요.

마블 같은 히어로물을 찍어 볼 생각은 없냐는 인터뷰에도 예상치 못한 답변이 나왔는데요.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 나는 그렇게 몸에 딱 붙는 옷을 입은 상태를 못 견디겠다. 누가 그런 걸 입은 걸 봐도 힘들다" 봉 감독판 히어로물이 나온다면 헐렁한 옷을 입은 히어로를 볼 수도 있겠는데요.

"12살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굉장히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 이 트로피를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지난해 5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봉 감독이 밝힌 소감입니다.

수상 행진 속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봉준호 감독. 앞으로 그가 만들 영화와 빛나는 말들이 더 기대 되는 이유입니다.

(촬영/이민경 편집/김창엽)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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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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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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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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