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가 약 3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켑카가 16일 개막하는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가 약 3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골프채널] 2020.01.08. yoonge93@newspim.com |
지난해 켑카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대회 도중에 기권한 바 있다.
켑카의 에이전트 블레이크 스미스는 "켑카의 무릎 재활 치료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다음 주 경기를 치르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간 갈등 속에도 중동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출전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이다.
켑카는 아부다비 대회에 이어 30일 개막하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1월3일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의 습격에 의해 사망하면서 중동에서는 양국간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 되고 있다.
2월13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켑카의 올해 PGA 첫 대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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