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시즌2로 돌아온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더 현실적이고 재밌는 시리즈를 자신했다.
6일 목동 SBS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된 시즌 1이 27.6%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한석규의 3년 만에 재회에 관심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 한석규, 이성경, 양세종, 안효섭 등 시즌2의 주역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성경, 소주연, 김주헌, 신동욱, 안효섭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다. 오늘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2020.01.06 pangbin@newspim.com |
이날 유인식 감독은 "시즌1이 끝나고 강은경 작가님과 메디컬 드라마 다시는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만나는 분마다 시즌2 해주면 안되냐고 해주셨다. 무엇보다 만나는 과정이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배우분들의 뜻이 같다면 해보려 했는데 한석규 선배님을 비롯한 돌담병원 식구들이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제작 이유를 들려줬다.
시즌1의 유례없는 성공이 부담으로 작용할 법도 했다. 유 감독은 "시즌1 때와 같은 영광을 기대했다면, 부담스러워서 못 했을 것"이라며 "수치보다도 시즌1의 분위기, 정감을 되살리려고 최선을 다했다. 시즌1 때의 분위기에 새로운 공기가 들어왔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제일 간단하겠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석규, 진경, 임원희, 김민재, 윤나무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안효섭은 이번 출연을 결정하며 "저 또한 시즌1의 애청자로서 부담이 갔던 것은 당연하다. 그 부담을 열정으로 승화시키고, 앞으로 최대한 잘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석규를 멘토라고 지칭하며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성경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다. 오늘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2020.01.06 pangbin@newspim.com |
이성경은 "신 돌담 멤버들한테 선배님들이 처음부터 '부담 갖지마, 편하게 연기해'라고 해주셨다. 실제 선배님도 너무 따뜻하고 잘 가르쳐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캐릭터와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김사부'의 중심축 한석규는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차별점을 언급하며 흥행을 기대했다. 그는 "저희 '낭만닥터'는 병원 바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른 메디컬 드라마에서 병원 내의 이야기를 다룬다면, 저희는 넓게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와 의사, 의사와 의사를 다루지만 돌담병원을 통해 거듭나는 관계가 나온다. 또한 여러 환자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는 점이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다른 점이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성경, 한석규, 안효섭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다. 오늘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2020.01.06 pangbin@newspim.com |
유인식 감독은 "돌담병원은 실존하기 힘든 곳이다. 들어오는 모든 환자들을 마다하지 않고 몸이 부서져라 일하기 힘든 세상"이라면서 "어쩔 수 없는 돌담병원에도 거대 병원에서 오는 압박, 새로운 의사들의 가치관의 차이 등 새로운 물결이 인다. 그 속에서 본인들의 바람, 신념을 유지할 수 있는가, 거기서 어떻게 해법을 찾아나가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물들이 필사적으로 드라마 안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우리가 드리는 메시지"라며 "병원 바깥의 현실적 문제들을 다 다룰 수 없지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직업인들의 고민들을 담으려고 애썼다"고 언급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진짜 닥터들이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다. 시즌1의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한석규가 의기투합했으며 안효섭, 이성경이 합류했다. 6일 밤 9시4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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