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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와 뉴페이스 안효섭·이성경…"사람 이야기 다룰 것"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5:50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6:4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시즌2로 돌아온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더 현실적이고 재밌는 시리즈를 자신했다.

6일 목동 SBS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된 시즌 1이 27.6%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한석규의 3년 만에 재회에 관심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 한석규, 이성경, 양세종, 안효섭 등 시즌2의 주역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성경, 소주연, 김주헌, 신동욱, 안효섭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다. 오늘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2020.01.06 pangbin@newspim.com

이날 유인식 감독은 "시즌1이 끝나고 강은경 작가님과 메디컬 드라마 다시는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만나는 분마다 시즌2 해주면 안되냐고 해주셨다. 무엇보다 만나는 과정이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배우분들의 뜻이 같다면 해보려 했는데 한석규 선배님을 비롯한 돌담병원 식구들이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제작 이유를 들려줬다.

시즌1의 유례없는 성공이 부담으로 작용할 법도 했다. 유 감독은 "시즌1 때와 같은 영광을 기대했다면, 부담스러워서 못 했을 것"이라며 "수치보다도 시즌1의 분위기, 정감을 되살리려고 최선을 다했다. 시즌1 때의 분위기에 새로운 공기가 들어왔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제일 간단하겠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석규, 진경, 임원희, 김민재, 윤나무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안효섭은 이번 출연을 결정하며 "저 또한 시즌1의 애청자로서 부담이 갔던 것은 당연하다. 그 부담을 열정으로 승화시키고, 앞으로 최대한 잘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석규를 멘토라고 지칭하며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성경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다. 오늘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2020.01.06 pangbin@newspim.com

이성경은 "신 돌담 멤버들한테 선배님들이 처음부터 '부담 갖지마, 편하게 연기해'라고 해주셨다. 실제 선배님도 너무 따뜻하고 잘 가르쳐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캐릭터와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김사부'의 중심축 한석규는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차별점을 언급하며 흥행을 기대했다. 그는 "저희 '낭만닥터'는 병원 바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른 메디컬 드라마에서 병원 내의 이야기를 다룬다면, 저희는 넓게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와 의사, 의사와 의사를 다루지만 돌담병원을 통해 거듭나는 관계가 나온다. 또한 여러 환자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는 점이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다른 점이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이성경, 한석규, 안효섭이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다. 오늘 밤 9시 40분 첫 방송 된다. 2020.01.06 pangbin@newspim.com

유인식 감독은 "돌담병원은 실존하기 힘든 곳이다. 들어오는 모든 환자들을 마다하지 않고 몸이 부서져라 일하기 힘든 세상"이라면서 "어쩔 수 없는 돌담병원에도 거대 병원에서 오는 압박, 새로운 의사들의 가치관의 차이 등 새로운 물결이 인다. 그 속에서 본인들의 바람, 신념을 유지할 수 있는가, 거기서 어떻게 해법을 찾아나가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물들이 필사적으로 드라마 안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우리가 드리는 메시지"라며 "병원 바깥의 현실적 문제들을 다 다룰 수 없지만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직업인들의 고민들을 담으려고 애썼다"고 언급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진짜 닥터들이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을 그린다. 시즌1의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한석규가 의기투합했으며 안효섭, 이성경이 합류했다. 6일 밤 9시4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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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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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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