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수도권 소재 문화예술 전문기획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랫동안 비어있는 구 하노바호텔을 매입해 문화예술공간 등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으로 이 분야의 전문기획사인 ㈜제이엠지인터네셜과 협력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한국음반산업협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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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2020.01.06 lbs0964@newspim.com |
시는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공간에 아카데미, 녹음실, 댄스 연습실, 소공연장, 개인 및 단체 연습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은 협력사 등과 연계하여 오디션을 볼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해 가수나 연예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대학교 등과도 연계해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들도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문화·예술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에 선정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2019년에 선정된 송학동 KTX 익산역 서편, 인화동 남부시장 일원 등 3곳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