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땅 찾기 프로그램 인기높아 총 3만4천명에게 156만 필지 제공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부동산정보 이용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정보 이용 분야(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추진 실적에 대해 실시했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 관계법령 검토와 의무규정 이행 등을 종합 평가했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청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5 yb2580@newspim.com |
전라남도는 조상 땅 찾기 등 3만 4천 명, 156만 필지를 제공했으며, 도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에서도 빈틈없는 행정을 추진해 고득점을 받았다.
조상땅 찾기는 돌아가신 조상의 모르는 재산을 찾아주고 개인의 토지 소유 현황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사업이다. 위성영상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의 경우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조상이 소유한 토지를 알고자 하는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할 제적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 서류가 필요하다. 정보 제공 신청은 가까운 도청 또는 시군 민원실에서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다. 다만 1960년 1월 1일 이전 사망한 경우 호주상속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최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부동산 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도민 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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