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포커스와 저작권 계약…소상공인·사회적기업 협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캐릭터 상품업체 '조이포커스'와 KTX 캐릭터의 저작권 이용허락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 로고 [사진=코레일] 2020.01.03 gyun507@newspim.com |
이에 앞으로 KTX 캐릭터를 이용한 피규어·열쇠고리·액자 등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소상공인·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지식재산권 실용화 사업 공모'의 첫 번째 성과라고 한국철도측은 설명했다.
'지식재산권 실용화 사업'은 한국철도가 보유한 특허 및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기술이전 또는 양도하는 사업이다. 향후 사업체 판로지원과 판매 컨설팅 등까지 도울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KTX 캐릭터 사업을 시작으로 응급 상황용 멀티기능무전기·이동식 우산건조기 등 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달 지식재산권 실용화 사업 2차 공모를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info.korail.com)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공사가 보유한 특허와 저작권을 나눔으로써 소상공인·사회적기업이 스스로 설 수 있는 동반성장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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