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중앙대부터 한예종까지…유명 배우들의 인라인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08:01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연예계를 주름잡는 유명 배우들의 공통점은 뭘까. 중앙대부터 서울예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등 유명 대학 출신인 것이 눈에 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최근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신예 문유강이 같은 소속사 선배 하정우와 사촌지간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과,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대학 동문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서울예대, 한예종 출신 배우들이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하정우와 문유강 [사진=뉴스핌DB, 워크하우스컴퍼니] 2019.12.31 jyyang@newspim.com

◆ 하정우·현빈·김수현·강하늘 포진한 중앙대…신예들도 활발

충무로의 흥행배우 하정우의 모교인 중앙대는 모든 연기자 지망생들이 꿈꾸는 학교다. 하정우 외에 현빈, 장나라, 김수현, 박신혜, 고아라, 소녀시대 수영, 신세경, 김수현, 여진구 등이 이 학교 출신이거나 재학 중이다. TV와 영화 등 매체에서 주로 활약하는 유명 배우들을 다수 배출했다. 최근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대박 이후 연극 '환상동화'에도 출연 중인 강하늘도 중앙대 출신이다.

이 덕에 매해 중앙대 연극영화과 수시에 응시하는 아이돌 및 아역 연기자들 역시 화제가 됐다. 최근에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과 김새론에 이어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 EBS '보니하니' MC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이수민이 수시로 합격한 사실이 관심을 모았다. 업계에 유명 선배들이 공고히 자리를 잡은 만큼, 이들이 보여줄 배우로서 행보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은 물론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수민과 박시은 [사진=뉴스핌DB] 2019.12.31 jyyang@newspim.com

최근엔 연극 무대에서도 중앙대 연극, 연기 전공 출신들이 조명받고 있다. 하정우의 조카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문유강을 비롯해 브라운관에서 익숙한 얼굴 연준석도 중앙대 출신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극 '어나더컨트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영석, 강승호 등이 중앙대 동문이다. 

◆ 서울예대 조정석·고준, 한예종 김고은·변요한·수호…무대→스크린 장악

중앙대와 동국대 외에도 연예계를 주름잡는 곳은 더 있다. 유재석, 신동엽 등 다양한 예능인을 배출한 서울예대 출신 배우들이 전방위로 활약 중이다.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동시에 활약 중인 조정석을 비롯해 안재욱, 황정민, 류승룡, 정재영, 전도연, 정혜영, 김하늘 등 걸출한 배우들이 이곳 출신이다.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들도 셀 수 없이 많다. 최근 SBS '열혈사제'로 주목받은 배우 고준도 서울예대 출신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조정석과 고준 [사진=뉴스핌DB, 비에스컴퍼니] 2019.12.31 jyyang@newspim.com

이선균, 진경, 이희준, 유선, 진선규, 김동욱, 이제훈, 김고은 등을 배출한 한예종도 몇년 사이 급부상했다. 이미 영화와 드라마에서 숱하게 성공을 거둔 유명 배우들은 물론 비교적 최근 주목받은 양세종, 박소민, 이유영, 정소민, 임지연 등이 이 학교를 나왔다. 또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에서 영화배우를 거쳐 뮤지컬 무대에 진출한 수호(김준면) 역시 한예종 연기과 출신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명문 대학에 들어가길 희망하는 것처럼, 연예계에서도 출신학교는 신인 연기자들의 등용문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최근에는 중앙대, 서울예대, 동국대, 한양대에 이어 성균관대, 한예종까지 활동하는 선배 연기자들이 좋은 결과를 안으면서 그 풀이 넓어졌다. 긴 무명시절을 거쳐 뒤늦게 주목받는 배우들의 학력이 주목받으며 불거진 현상이기도 하다. 자연히 차세대 스타를 찾는 이들의 눈길이 출신학교에 머무는 이유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