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시민 휴게공간 조성' 등 꼽아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 시민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기업 유치'를 꼽았다.
전남 목포시는 최근 표본 가구 만 15세 이상 1850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2019 목포시 사회지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조사 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산단 내 기업 유치 확대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응답이 4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확대(16.5%), 고하도 케이블카 관광단지 조성 추진(14.0%)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시 청사[사진=목포시] 2019.12.30 yb2580@newspim.com |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에 대해서도 목포 시민들은 '적극적인 기업 유치(40.1%)'를 꼽았다. 구직에 필요한 지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취업 업체 정보'(36.8%), '구직 비용'(24.2%) 등을 들었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는 시민 휴게 공간 조성(30.4%), 상가 주변 주차 공간 확대(28.5%), 아울렛 등 복합쇼핑센터 건립(19.2%), 문화시설 및 여가공간 조성(19.1%)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다양한 정책 수립과 연구 등에 활용해 시정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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