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0년에는 민선 7기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의 핵심공약인 청년 지원·4차 산업혁명·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 안양시]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시는 선도적으로 계획안으로 공개해 미래 시대 대비, 편리한 도시를 위한 정책 실현에 역점을 뒀다.
먼저 지난 12일에는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계획이 발표됐다. 시는 체계적 데이터 축적과 개방 및 활용, 인공지능 산업기반 구축, 4차 산업 분야 제도적 기반구축과 인력양성을 전략으로 세부적인 4차 산업혁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기계획에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가로등, 드론 활용 재난·재해 감시, 5G기반 도로관리, 지능형 횡단보도 및 대중교통 지원, 로봇을 활용한 한국문화 교육,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IOT수도요금 측정 등 세부 사업의 로드맵이 그려졌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도입, 산하기관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정보자원 클라우드센터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에 박차를 가했다.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2019.12.16 zeunby@newspim.com |
시는 지난 19일 시민행복·스마트1번가 구현을 목표로 한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발표로 최대호 시장의 핵심공약인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시는 공간과 서비스 격차 해소가 역점인 '활력증진·균형도시' △시민의 다양한 감성을 충족하는 '시민행복·포용도시' △초연결·초지능 시대에 부응하는 '도시통합·성장도시' 3대 목표로 스마트시티 안양을 구현해낼 계획이다.
이어 시는 3대 목표를 토대로 △향상된 행정서비스(Advance) △공간 및 시설물의 변화(New) △청년중심 인프라서비스(Youth) △사회적약자 케어 및 지원(All Care) △기술혁신 서비스적용(Nest-tech) 협력적 도시운용 관리(Governance) 6개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최 시장은 최근 회기에서 안양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스마트시티 안양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양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목표로 내년 청년 사업에 146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및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오피스 등을 지원해 청년의 생활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의욕은 최 시장이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청년·인구대책을 전담하는 청년정책관,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청년일자리팀 신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정책 서포터즈와 청년단체 워크숍 등으로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청년과 소통하며 정책을 구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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