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0 아시아 여자하키 챔피언스 트로피대회가 내년 6월 강원 동해시에서 개최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아시아하키연맹, 대한하키협회와 2020 아시아 여자 하키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준비에 나섰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0 아시아 여자하키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협약식.[사진=동해시청] 2019.12.23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필 동해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지수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타얍 이크람 아시아연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내년 6월 14일~23일까지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대회를 갖기로 협의했다.
아시아 여자 하키 챔피언스 트로피대회는 아시아 30여개의 회원국들 중 상위랭킹 6개국이 모여 챔피언을 가리는 국제 대회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아시안 게임 등을 앞두고 하키팀 사전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체육교류와 협력으로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 "2020 아시아 여자 하키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개최로 동해시는 명실상부 하키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하키연맹 및 대한하키협회와 완벽한 협업으로 동해시를 방문하는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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