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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2020 광주형 복지모델 청사진 장착"…마스터플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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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복지 만족도 높인다…전문성 키워 내실있는 운영체제로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가 복지혁신을 위한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에 나서 4대 분야 70개 세부과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시는 앞서 혁신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민·관·정·복지협치위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혁신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22 yb2580@newspim.com

우선 복지혁신 실행계획 주요내용을 보면, 복지정책 분야에서는 인구추이, 복지수요, 총량, 재정 등에 대한 종합적 진단․분석을 통해 공급의 적정성 ·중복·과다 등 복지재정과 사업에 대한 조정을 통해 '광주복지 빅데이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광주복지 빅데이터는 연령별․유형별 복지수요 및 사업별․영역별 서비스 제공기관(시설) 현황, 지역별 분포현황 등 공공․민간․기업체 등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 일자리 정보 등 광주복지가 총 망라된 '광주복지통합전산망'을 구축해 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혁신 70개 세부과제 중 8개 과제(광주복지 총량 진단·분석, 복지전반 제로베이스 검토, 복지수요․공급 빅데이터 관리, 시설 지도감독 및 평가결과 시민 공개)의 추진을 위해서는 '광주복지 빅데이터' 구축이 선행돼야 해 내년에 우선적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2021년부터는 복지정책 수립 시 빅데이터 결과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355-B1 광주지부 라이온스 협회 이진빈 총재와 김철욱 제1부총재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22 yb2580@newspim.com

또 시 정책분야 과제로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복지모델인 '커뮤니티 케어' 정책과 광주복지재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인건강타운 등 시설관리 업무를 분리하고 정책·연구기능을 강화 한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복지혁신팀 과 사회복지 감사팀을 새롭게 구성하는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1월1일자로 복지건강국 사회복지과에 '복지혁신팀'과 감사위원회 내 '사회복지감사팀'을 신설, 이곳에서 케어 한다는 계획이다. .

구체적으로 '복지혁신팀'은 사회서비스원 설립, 빅데이터 구축, 광주복지 재설계 등 복지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타 부서 혁신과제 이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평가, 환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사회복지감사팀'은 복지시설 감사계획 수립 및 추진, 감사결과 보고·처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광주복지 총량제 도입에 따른 단체의 공공성 제고와 자원분배의 적정성 등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철저하게 관리 운영하게 된다.

또 복지시설과 단체의 난립을 막기 위해 신규 지원 시에는 '사회복지분야 신규사업 및 신규시설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복지시설의 투명성 제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보건복지 시설 복지케어 현장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22 yb2580@newspim.com

그러면서 최근 제정된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 감사조례'에 따라 사회복지시설․법인 지도점검을 정례화하고, 점검 시 복지전문가 를 함께 참여시켜 '보조금 횡령, 부당노동, 인권침해' 등 비리시설에 대해서는 원 아웃제, 쓰리 아웃제 등 강력제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20년 본예산에 사회서비스원 설립, 종사자 처우개선 등 사업비 163억 81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그 중 민․관․정 복지협치위원회 국·내외 연수 및 복지혁신 이행상황 모니터링활동 등 사업비 2억원을 추가 확보한 상태다.

시는 지난 9월6일자로 복지건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혁신기획단을 발족해 그동안 행정, 의회, 민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 및 토론모임과 함께 타 시도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추진계획(안)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정책의 실효성, 시급성 등에 대해 복지계와 시민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복지혁신 실행계획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게 됐다. 

김일융 복지건강국장은 "복지예산이 시 전체 예산의 약 40%인 2조원을 상회하는 이 시점에 광주복지 현 실태에 대한 면밀한 진단․분석을 통해 광주복지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광주혁신추진위원회에서 권고한 70개 세부 과제들을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추진해 향후 중앙정부 정책․제도 반영은 물론, '광주형 복지모델'을 구축, 정착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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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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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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