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강경화, 스웨덴 총리 예방…"한반도 평화구축 노력에 감사"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9:53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9:53

수교 60주년 맞아 방한한 뢰벤 총리 "모든 일정 성공적"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를 예방해 한반도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뢰벤 총리가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데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 두 나라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자 뿐 아니라 다자 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2019.12.20 heogo@newspim.com

강 장관은 또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스웨덴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웨덴은 지난 10월 스톡홀름에서 북미 실무협상을 주선한 바 있다.

뢰벤 총리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스웨덴은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한 계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공식만찬을 포함해 비즈니스 포럼, 국회 연설, 5G 관련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중립국감독위원회 방문 등 모든 일정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한국 정부의 환대와 협조에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뢰벤 총리는 한일관계, 남중국해, 미중관계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양국이 UN 등 국제무대에서 다자주의 수호, 성 평등, 군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더욱 심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