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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 "변화하고 싶으면 시도하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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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2019 Agile Demo Day' 개최...'디지털 전환' 성과 공유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S그룹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첫 성과를 공개하는 'LS 애자일 데모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안양 LS산전 R&D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LS 애자일 데모 데이'는 기존 사업에 고객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혁신인 애자일 경영기법을 도입해 도출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미래혁신단과 LS산전, LS엠트론은 올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임시 프로젝트 팀을 꾸려 이를 추진해 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19일, '2019 Agile Demo Day'에 참석한 구자은 엠트론 부문회장이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애자일 경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S그룹] 2019.12.20 sjh@newspim.com

이날 행사 자리에는 미래혁신단장을 맡고 있는 구자은 엠트론 부문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CEO)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애자일(Agile) 혁신 방식은, 불확실성이 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지난 30여년 간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킨 방법이다. '우선 실행하고(do), 빨리 실패해 보고(fail fast), 실패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배우고(learn), 다시 시도해보는(redo)' 것을 통해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내는 경영 기법이다. 

미래혁신단은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제에 대한 실행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LS 내에 설치된 조직으로, 구자은 엠트론 부문회장이 이끌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행사에서 참여한 각 계열사 CEO 및 임직원들에게 "중국 근사록에 의하면 '불일신자, 필일퇴(不日新者, 必日退)' 매일 매일 새로워지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매일 매일 퇴보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LS도 변화하고 싶으면 지금 시도하라"고 강조했다.

LS가 애자일 방식을 도입한 데모 과제는 ▲LS산전 스마트 배전 솔루션 ▲LS산전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LS엠트론 iTractor 서비스 등 3개다.

LS는 올해까지 이 세가지 사업 분야에서 MVP(Minimum Viable Product, 고객에게 가치있는 최소 수준의 상품)를 정의한 후, 2단계에서 MVP를 실제로 개발, 사업 및 운영 모델을 확정하고 3단계에서 실제 상업화해 고객들에게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앞서 열린 그룹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에서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애자일(Agile) 혁신 방식을 도입하고 표준과 절차에 얽매인 기존 연구 프로세스를 과감히 탈피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구자열 회장은 2015년부터 'R&D Speed-up'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강조하며,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생산 제품에 IoT를 적용해 실시간 위치, 재고, 도난 여부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LS산전은 소비자들이 실시간 태양광과 ESS 사용 현황 및 제품 상태 등을 모니터링 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LS-Nikko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 중이며, LS엠트론은 자율 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드론 등 스마트 농업 솔루션 등의 기술을 개발 중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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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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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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