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16일 강진군 도서관에서 '강진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원하는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제안하고 실행하는 등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소해 주민참여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16일 강진군 도서관에서 '강진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강진군] 2019.12.16 yb2580@newspim.com

올해 강진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는 8개 단체와 주민모임이 참여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중앙로 상가 청자 전시, 지역의 옛 기록물과 사진 수집 등이 있다.

또 주민참여형 특색 있는 건물번호판 제작, 소통도시락을 통한 도시재생 홍보활동, 주민기자단이 만드는 마을신문, 아이들과 함께하는 작은 플리마켓 축제 등 스스로 기획한 사업을 실행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강진읍 지역의 변화를 꾀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각 단체에서 나와 그 동안의 활동내용과 성과를 발표하고, 즉석에서 참가자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단체 시상도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 이어서 곧바로 진행된 주민협의체 회의에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현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여러 단체의 활동들을 서로 배우고 공유할 수 있었고, 특히 즉석에서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현장투표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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