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USTR 대표 "1단계 미중 무역 합의 작동 여부, 중국에 달려"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07:48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07: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단계 무역 합의로 대중 수출 2년간 두 배 가까이 늘 것"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및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 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미·중 무역 합의가 작동은 중국에 달려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15일(현지시각) CBS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로 미국의 대중 수출이 앞으로 2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며, 일부 수정 작업 등이 진행 중이지만 일단 협상 자체는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2019.09.16.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양국 고위급 관계자들이 1단계 무역 합의문 공식 서명 시기가 1월로 예상되나,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25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유지하면서도 12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는 종전의 15%에서 7.5%로 인하할 계획인 가운데,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이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향후 관세 추가 부과 가능성도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이번 1단계 합의 작동 여부는 미국이 아닌 중국에서 누가 결정권을 행사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강경파가 결정한다면 우리는 하나의 결과를 얻겠지만, 우리 기대대로 개혁파가 결정한다면 우리는 또 하나의 결과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중 무역 합의가 발표되고 USMCA 협정이 미 의회에 제출된 지난 13일이 "무역 역사 사상 가장 중대한 날"이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