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자치구별 지하수 관리 일원화…예산‧인력 절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11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시 지하수관리계획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지하수정보센터에 위탁 수행했으며 △지하수정보시스템 △지하수 통합 데이터베이스(DB) △인프라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각 부서 및 자치구별로 관리하던 지하수시설, 수질, 관측망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1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2019.12.11 rai@newspim.com |
이 시스템은 지하수개발이용시설 허가(신고) 업무처리 시 해당지역 토지의 규제 여부(하천, 문화재, 상수원 보호구역 등)와 지하수개발에 따른 주변 영향 등을 지리정보체계(GIS) 공간정보로 검토할 수 있으며 지하수이용부담금 부과시설, 공공 지하수시설, 정기수질 검사 대상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각 구가 설치 운영하는 보조관측망 자료를 시 통합서버로 자동 수집해 환경부로 보고하는 보조관측망 연계·관리시스템을 구축, 예산과 인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시는 지하수관련 현황·통계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대전시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수질오염, 지하수 고갈 등 지하수 관련 재해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