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종태 의원이 17일 LH 산업단지 분양예측 부실을 지적했다
- LH가 분양 착수 8곳을 모두 100%로 예측했지만 미분양률은 64.5%였다
- 장기 미분양 대책과 수요예측 재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업단지 8곳의 분양률을 모두 100%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공급 면적의 60% 이상이 팔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사업 확대에 앞서 기존 수요예측 방식부터 재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종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가 시행한 산업단지 23곳 가운데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착수한 8곳은 지정 당시 모두 예상 분양률이 100%였다. 수요조사는 KDI와 LH가 각각 4곳씩 맡았다.

하지만 실제 분양 실적은 예상과 크게 달랐다. 8개 단지의 미분양률은 64.5%에 달했다.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분양 실적이 없어 미분양률 100%를 기록했고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도 94.6%가 미분양 상태였다. 이어 전주탄소소재 국가산단 79%, 남청주현도 일반산단 65.4%,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 63.6%, 대구율하 도시첨단산단 60.6%, 밀양나노융합 국가산단 55.3% 순이었다. 인천남동 도시첨단산단은 미분양률 9.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준공 이후에도 미분양 물량은 상당 규모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집계한 준공 후 미분양 산업시설용지는 144필지, 93만8000㎡로 금액 기준 4523억 원에 달했다.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이 79필지·47만8000㎡·232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밀양나노융합 국가산단은 62필지·45만4000㎡·2138억 원, 대구율하 도시첨단산단은 3필지·6000㎡·62억 원이었다.
LH 내부에서도 기존 수요예측 방식의 한계가 지적된 바 있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은 2024년 '산업단지사업 수요산정 기준 개선 연구'를 통해 기업 설문조사 중심의 수요예측만으로는 실제 미분양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보완지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LH는 정부가 2023년 발표한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15곳 가운데 광주를 제외한 14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종태 의원은 "산업단지는 조성 자체보다 실제 기업 입주와 투자, 고용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며 "장기 미분양 단지는 입지와 유치업종, 기반시설, 분양조건 등을 단지별로 분석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