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4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통영시 공설운동장에 베이스 캠프를 풀고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U-23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통영시 공설운동장 천연잔디에 베이스 캠프를 풀고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사진=통영시] 2019.12.08 lkk02@newspim.com |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는 축구대회 마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베트남 국민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맞이하고 각종 시설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통영시는 박항서 감독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통영 방문을 계기로 작년 보다 더 많은 동계전지훈련팀이 찾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의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12월 중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실업축구팀과 내년 1월초 국가대표 중·고등부 남·여 배구 후보 선수팀 그리고 축구팀, 야구팀, 농구팀, 육상팀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속속 통영시를 방문한다.
통영은 겨울철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날씨와 산양스포츠파크, 통영체육관 등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동계전지훈련지로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구태헌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장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방문으로 통영시가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한번 전국에 알리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동계전지훈련팀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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