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중견 건설사, 주택사업에 내년도 실적 '희비' 엇갈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룡건설·KCC건설, 영업이익 20~30% 수준으로 하락
금호산업, 분양 증가로 영업이익 약 40% 증가
중견 건설사 "주택시장 위축...주택사업 더 어려워져"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내년 주택사업 실적을 중심으로 중견 건설사들의 실적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계룡건설산업과 KCC건설은 영업이익이 각각 약 20%, 30% 하락해 부진이 예상된다. 반면 금호산업은 내년 실적이 약 40%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에프앤가이드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년 중견 건설사들은 대부분 주택사업을 위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갈릴 전망이다.

특히 시공능력평가순위 33위 KCC건설은 저조한 주택사업 등으로 내년 매출이 대폭 하락할 전망이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KCC건설은 내년 매출액이 1조2917원으로 올해(예상치) 1조6583억원 대비 22.1% 빠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02억원에서 351억원으로 30.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KCC건설은 전주에코시티 스위첸, 영종하늘도시 등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자체현장에서 반영되는 실적이 없다"며 "건축부문에서 일반건축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현재 민간주택이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매우 적다"고 말했다.

시공순위 18위 계룡건설도 내년 자체 주택사업 분양물량이 줄면서 실적이 하락할 전망이다. 계룡건설은 내년 매출액이 2조1276억원으로 올해(예상치) 2조1369억원 대비 0.4%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88억원에서 960억원으로 -19.2%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능력평가순위 14위 태영건설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내년 매출액은 3조5860억원으로 올해(예상치) 3조8620억원 대비 -7.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4010억원에서 3640억원으로 -9.2%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은 건설부문 자회사인 엠시에타의 대손상각 비용 반영 등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4분기 이후 실적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동부건설과 서희건설은 내년 실적이 올해 수준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시공순위 36위 동부건설은 매출액이 올해(예상치) 1조351억원에서 내년 9953억원으로 3.8%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404억원에서 405억원으로 0.2% 늘어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공순위 38위 서희건설은 매출액이 올해(예상치) 1조2211억원에서 1조3624억원으로 11.6% 개선되겠지만 영업이익은 1028억원에서 1012억원으로 1.5% 소폭 줄겠다.

반면 시공순위 20위 금호산업은 분양 증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금호산업은 내년 매출액이 1조8201억원으로 올해(예상치) 1조6142억원 대비 12.8% 늘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48억원에서 765억원으로 39.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건축부문에서 꾸준한 수주와 착공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특히 주택부문에서 지난 2017과 작년 각각 2600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에는 5200가구를 분양해 내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실상 주택사업이 실적을 주도하면서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로 중견 건설사들은 사업을 펼치기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소규모 단지 시공권까지 싹쓸이하고 있어 중견 건설사들의 주택사업이 더 어려워질 것 같다"며 "주택사업이 사업 실적에 중요한 요소다 보니 중견 건설사 입장에서는 대형 건설사보다 주택경기를 살리는 것이 더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